[날씨] 황사 사라지고 공기 깨끗...한낮 올봄 들어 가장 따뜻 / YTN

2021-03-31 4

오랜만에 숨쉬기 편한 파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틀간 기승을 부리던 강한 황사가 물러나고 대기 질이 깨끗해졌는데요.

낮 동안에는 맑은 날씨에 기온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현재 14도까지 오른 서울 기온, 한낮에는 21도로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무려 15도까지 크게 나니까요.

입고 벗기 편한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주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역도 오후부터 대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한낮에는 봄볕이 내리쬐며 기온도 크게 올라 따스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1도, 대구 22도, 대전과 광주 24도 등으로 예년 수준을 7~8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23도까지 올라 5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봄비가 지날 전망입니다.

날씨는 좋아졌지만, 동쪽 지역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영동과 경북 내륙까지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날씨인 만큼,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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